수업중에 학생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외국어로 할수 없는 경우 아래 방법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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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74회 작성일 21-10-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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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오늘 무엇을 했어요? 라고 물었는데 학생이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그 단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아래처럼 가능합니다. 

1. 그림으로 알려주기

네이버나 구글상에서 말하고 싶은 사물의 이름이나 동작을 그림으로 찾아서 알려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영화를 봤어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표현 못하는 경우에는 영화를 보는 그림을 찾아서 스카이프 상에 보냅니다. 또는 화면을 공유해서 그대로 샘에게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이 수강생이 하고 싶은 말을 알려줍니다. 

예) 떡볶이를 말하고 싶은 경우

네이버에서 떡볶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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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서 <이미지 복사>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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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채팅 박스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합니다. <붙여넣기>를 클릭합니다.

단축키로 <Ctrl>키와 <V>를 동시에 누르면 간단히 붙여넣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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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에 화살표 버튼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그림이 전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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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악, 등 모든 파일을 전송할수 있습니다. 


2. 한글 또는 영어로 타이핑해서 알려주기

단어를 그대로 타이핑하면 됩니다. 그럼 선생님이 그 말을 사전을 찾아보고 수강생에게 사진속의 내용을 말하고 싶은건지 다시 확인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의사전달 가능합니다.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라면 먹었어요"  이 말을 타이핑해서 보여주면 됩니다. 

문장속에 3-5개단어까지의 문장은 선생님이 번역기를 돌려서 충분히 이해 가능하니 한글이나 영어로 타이핑해서 알려줘도 됩니다. 

그러나 너무 긴 문장은 번역의 오류가 많아지므로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하는게 좋습니다. 

3. 영어로 말해서 알려주기

영어로도 의사전달이 가능합니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학습자 입장에서는 올바르게 말했다고 여겨지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들었을때 학습자의 발음이 원어민 발음이 아니기에 이해못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이 영어가 유창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억양이나 한국식 사고방식의 영어를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단어만 표현할때 이런 문제가 더욱 더 많이 발생합니다. 정확한 문장과 발음으로 얘기하면 이런 문제가 적어지니 참고하세요.

<정리>

대화 능력을 향상함에 있어서 외국어는 오직 그 외국어로 듣고 사용하면서 배우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저희 선생님은 레벨이 '0' 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훈련은 다른 학원 등 외부에서는 훈련이 대부분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한국어나 영어를 써서 학습자들을 가르치는 수업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렇습니다. 

학생들은 원어민인 선생님과 외국어로만 대화하는 동안 그 말만 배우지는 않습니다. 한국인과 다른 외국인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그 과정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언어를 한국어나 영어로 번역해서 알려주는 방법으로는 배울수 없는 아주 중요한 점입니다. 

더군다나 외국어를 배울 때 다른 언어가 개입되면 두뇌는 두 언어 사이를 오가게 됩니다. 두 언어를 오가게 되면 마치 멀티태스킹을 하듯이 두뇌에 부하도 많이 걸리며 배우고자 하는 언어의 배움 속도를 크게 저하시킵니다. 한국인 미국인 두 사람을 내 앞에 두고 각각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실험을 해보면 어떤 의미인지 크게 와닿을 거예요. 

다시 말해 아파트의 구조를 생각해보죠. 방이 3개입니다. 안방은 한국어 방이고 두번째 큰 방은 영어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작은 방은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외국어 방이죠. 세번째 방에서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한국어나 영어를 사용하게 되면 작은방에서 급히 큰방이나 두번째 방으로 가야만 합니다. 오가는 동안 시간은 헛되이 지나죠.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외국어는 한국어가 자리잡은 영역안이 아니라 다른 부위에 서서히 형성되게 됩니다. 두언어 또는 세언어가 개입되면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는 행위를 수도 없이 반복하게 되죠. 

그래서 외국어 수업에서는 최대한 목표 언어로만 대화가 가능해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화를 볼때 한국어 자막을 보고 영화를 이해하지만 영화속 외국어대사는 배울 수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실겁니다. 외국어 수업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면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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